키스톤글로벌, 신규 경영진 김형석ㆍ정철웅ㆍ장원석ㆍ박칼린 공식 선임

입력 2016-07-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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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기업 키스톤글로벌은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석 작곡가, 정철웅 대표, 장원석 피디, 박칼린 감독을 신임 경영진으로 선임했다.

신임 경영진에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키스톤글로벌의 신규 회장으로, 키위컴퍼니 정철웅 대표가 신규 대표로, 영화 '최종병기 활'을 제작해 주목 받은 장원석 피디와 박칼린 예술음악 감독이 키스톤글로벌 이사로 선임됐다.

키스톤글로벌의 신임 경영진 4명은 모두 키위컴퍼니 소속 임원들로 사실상 키위컴퍼니가 키스톤글로벌의 새로운 경영주체가 된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철웅 대표는 키위컴퍼니의 대표를 역임, 장근석 주연의 드라마 '예쁜 남자'를 제작하는 등 적자없이 18년간 사업을 영위해 왔다.

키스톤글로벌 측은 "앞으로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부 인적 자원과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4월부터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해 왔다. 최근 배우 이제훈, 윤계상, 이하늬, 변요한, 한예리씨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인수했다.

최대주주 지위에 있는 키위컴퍼니 역시 영화 제작에서 매니지먼트까지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영화 투자배급, 아이돌 그룹 육성, 아카데미 사업, 매니지먼트, 한중 합작 방송 프로그램, 콘서트, 대형 뮤지컬, 플랫폼 비즈니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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