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한국여자오픈]정연주, 5년만에 우승할까...1~3타차 11명 혼전

입력 2016-06-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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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9일 낮 12시부터 최종일 생중계

▲김소이.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무빙데이’에서 코스가 위력을 발휘했다. 내셔널타이틀답게 3일째 경기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딱 2명. 합계로는 1명이다.

기아자동차 제3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1~3타차에 무려 11명이 몰려 있다.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은 지난해 우승자, 이날 4타를 줄이며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세운 4타를 정연주(24·SBI저축은행)는 2011년 챔피언이다.

▲정연주

정연주는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유럽, 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66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15타를 쳐 전날 선두였던 김해림(27·롯데)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은 정연주는 후만들어 불꽃타를 날렸다. 11번홀부터 내리 3개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한홀 건너 뛰고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성현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게 1오버파 217타로 지한솔(20·호반건설), 김소이(22·동아회원권)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박성현은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14, 15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았다.

안송이(26·KB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18타를 쳐 시즌 2승의 장수연(22·롯데),‘주부골퍼’홍진주(33·대방건설), 배선우(22·삼천리), 이지현2(20)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3라운드 진출자 72명 중 공동 71위는 18오버파 233타를 쳤다.

SBS골프는 최종일 경기를 19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홍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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