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비싸다' 우려 불구, 강세 이어가

입력 2007-07-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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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깜짝실적을 내세우고 사상 최고 주가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20일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장중 17만2000원까지 치솟은 뒤 1.86% 오른 16만4000원에 마감했던 대림산업은 20일 들어서도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다소 비싼 편"이란 우려에도 불구, 현재 전일 종가보다 0.91% 상승한 16만5000원까지 올라섰다.

이같은 대림산업의 강세는 2분기 실적호조에 따른 것. 19일 대림산업은 2분기 영업이익이 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5.9%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또 순이익도 1080억원으로 22.6% 늘었고,매출은 1조1965억원으로 15.9% 증가했으며 건설과 유화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1804억원으로 84.1%,매출은 2조1704억원으로 13.8% 높아졌으며 상반기 순이익도 19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9% 급증했다.

대림산업 측은 "풍부한 수주잔액 보유에 따른 매출 증가와 적극적인 원가율 개선,유화사업부문의 실적 호전으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의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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