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고급 후판재 생산 체제 구축

포스코가 고급 후판재 양산을 갖추고 고부가 전략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 안정적인 고급강 생산을 위해 2제강공장에 3RH(진공 탈가스) 설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RH 설비는 진공을 형성시켜 탄소 함량을 극한으로 제어함으로써 극저탄소강 및 전기강판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고기능 냉연제품의 품질향상 뿐 아니라 탈수소를 통한 후판 전략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는 핵심설비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RH 설비를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2제강공장은 RH 설비 3기를 보유함으로써 전략제품 증산을 위한 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2제강공장은 전략 강종의 품질향상과 고급 후판재를 전문적으로 양산하는 특화전략을 마련해 글로벌 무한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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