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유력 우승후보' 잉글랜드, 러시아와 첫 경기 무승부

입력 2016-06-1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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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로2016 공식 인스타그램)
유로 2016 유력 우승후보인 잉글랜드가 생각보다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잉글랜드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유로2016 B조 1차전에서 펼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토트넘), 에릭 다이어(토트넘)를 앞세워 허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수비를 깊숙이 내린 러시아의 반격에 수차례 쏘아댄 슛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은 러시아가 공세를 펼쳤다. 잉글랜드의 다이어가 후반 28분께 프리킥 찬스를 잡아 득점했지만, 19분 뒤 러시아의 주장 바실리 베레주츠키(모스크바)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두 팀은 이날 나란히 승점 1점을 기록해 조 1위 웨일스에 이어 공동 2위가 됐다. 웨일스는 앞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2대1로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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