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정다빈 "똥 못 싸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4차원 예능감 '폭소'

입력 2016-06-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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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정다빈이 예능에 첫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신 선수권대회 특집'으로 꾸며져 정다빈, 이영진, 홍윤화, 전소민, 고원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2003년 아이스크림 CF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한 후 16세를 거뜬히 넘기며 차세대 '아역 여신'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역 배우 정다빈이 출연했다.

예능에 첫 출연인 정다빈은 이날 시작부터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다빈은 "이 기회로 엄현경 언니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MC 엄현경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다빈은 뻣뻣 웨이브를 기반으로 '해투 춤신춤왕' 자리에 오른 엄현경의 댄스를 견제해 "춤 연습을 하고 왔다"며 의지를 불태워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정다빈은 인형 같이 상큼한 비주얼과 다르게 털털 그 이상의 입담을 뽐내 현장 모두를 경악케 했다. 바로 심금을 울리는 눈물 연기의 비결이 다름아닌 '똥'이라고 밝힌 것. 그는 "어릴 때부터 변비가 있었다. 그래서 똥 못 싸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며 "제가 똥을 좋아한다. 똥 얘기도 좋아한다"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다빈은 "모태솔로다. 좋아하던 친구에게 고백을 했는데 대답이 없더라"면서 풋풋한 연애사까지 숨김없이 털어놨다.

정다빈의 첫 예능 출연기는 9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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