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유공자 63명ㆍ단체 7곳에 포상

입력 2016-06-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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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국민훈장 모란장…가수 이선희씨는 국민포장 수상

황교안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등 유공자 63명과 7개 기관ㆍ단체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훈장 8점 △포장 9점 △대통령표창 23점 △국무총리표창 30점 등 총 70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이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국무총리, 민간위원장)으로서 위원회를 이끌며 기념사업 추진에 기여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또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은 ‘한․중항일투쟁역사기록물 특별교류전’, ‘상하이임시정부청사 재개관’ 사업을,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은 ‘국가미래전략 종합 학술대회’와 ‘미래세대 열린광장’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된 가수 이선희씨는 KBS 광복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의 1945합창단 지휘자로서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공감과 눈물을 이끌어내며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설상환 KBS 프로듀서의 경우 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광복70년 기념 특별 기획전 ‘대한민국 생활사 전시’ 사업을 기획해 지난 70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밖에 광복70년을 기념해 다양한 범동포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한 로스앤젤레스한인회, 세계 한인청년들과 함께하는 통일염원 임정(臨政) 대장정을 추진한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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