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靑수석 3명 교체… 정무 김재원·미래 현대원·교문 김용승

입력 2016-06-08 10:55수정 2016-06-0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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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 인사도 단행… 통일 김형석, 농식품 이준원, 환경 이정섭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정무, 미래전략, 교육문화수석 등 3명의 청와대 수석을 교체하고, 3개 부처 차관을 새로 발탁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임 정무수석에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해 7월 현기환 전 수석을 임명한 후 11개월 만의 교체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김재원 신임 수석은 제17, 19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 쌓은 분”이라면서 “정무특보등 역임해 통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미래전략 수석에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교육문화 수석에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김 수석은 현대원 신임 수석에 대해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 위원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산업토론의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 컨텐츠 미디어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컨텐츠와 미디어 분야에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후반기 주요 현안인 창조경제와 성장동력 확충에 최대한 능력 발휘해 창경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승 수석에 대해선 “교육부 교육개혁추진협의회 총괄의장과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면서 “풍부한 현장교육 경험과 전문성 바탕으로 교육과 문화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 교체와 함께 일부 부처 차관 인사도 실시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형석 청와대 통일 비서관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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