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는 이미 여름… 때이른 더위에 ‘이열치한’ 누들 메뉴 출시 봇물

입력 2016-05-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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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F이노베이션)

한낮 기온이 28도를 웃돌자 외식업계가 여름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여름철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열치한’ 누들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F이노베이션의 감성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골뱅이무침에 시원한 물회를 곁들인 ‘큰구슬우렁이 물회<사진>’를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김작가의 이중생활만의 독특한 네이밍이 돋보이는 이번 신메뉴는 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한 비법육수에 쫄깃쫄깃한 골뱅이와 데친 오징어를 띄워 신선한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는 메뉴다.

‘스쿨푸드’는 하절기 메뉴인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 판매를 재개했다.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는 냉면, 콩국수 등과 함께 여름철을 대표하는 누들 메뉴인 모밀국수에 바삭바삭한 새우튀김이 올려져 있는 메뉴다.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특제육수와 고소한 면발이 조화를 이뤄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달래는데 제격이다.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는 스쿨푸드의 전문 배달 서비스인 ‘스쿨푸드 딜리버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연FnC의 ‘한촌설렁탕’은 여름 한정 신메뉴로 ‘한촌 냉면’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때이른 더위로 조기 출시한 한촌 냉면은 한촌설렁탕의 특제 소스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에 고소한 맛까지 어우러진 ‘한촌 비빔냉면’과 한촌설렁탕의 진한 비법 육수를 적용한 ‘한촌 물냉면’ 등 2종이다.

면요리전문점 ‘국수나무’ 역시 여름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메뉴 판매를 시작했다. 종류는 냉국 수, 열무국수, 콩국수, 메밀소바 등 총 4종이며, 더위를 물리칠 시원함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건강식 메뉴다. 특히, 여름 대표 인기메뉴인 콩국수는 100% 유기농 콩을 사용해 유기농 인증 마크와 ‘NON GMO’ 유전자 변형하지 않은 생산물 마크도 받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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