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하나은행 등 13개 금융기관에서 판매한 보금자리론의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주택저당증권(MBS) 3574억원어치를 1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3번째인 이번 MBS 발행은 만기 1~20년 조건의 선순위 MBS 8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기초자산인 보금자리론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의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금리는 만기 1년, 3년, 5년, 10년, 15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5.35%, 5.55%, 5.69%, 5.74%, 5.77%, 5.82%로 발행되며 가중평균금리는 5.70%이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MBS를 발행하게 되면 총 24회에 걸쳐 9조6952억원의 MBS를 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