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부겸 대선 출마…전원책 "당이 두려워하는 존재" vs 진중권 "이번 대선에는 쉴 것"

입력 2016-05-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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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썰전' 전원책 변호사와 진중권 교수가 김부겸 의원의 대선 출마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새누리당에선 김부겸이 두려운 존재"라면서 입을 열었다.

김부겸 의원은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승리해 주목받았다. 전원책 변호사는 "심지어 큰 표차이로 승리했다"며 "새누리당에서 무서워하지 않겠냐"는 견해를 전했다.

하지만 진중권 교수는 "대선후보가 되려면 조직의 힘과 리더로 경험 필요하다"며 "하지만 대선이 당장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쉴 것 같다"면서 김부겸 대선론에 반박했다.

이어 진중권 교수는 "박원순 행정 능력 입증했고, 손학규 전 대표도 당내 조직과 세력에서 앞서 나간다"며 "김부겸 당선인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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