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이앤티 등 3개사 대상…SK 지분율 33.7%로 축소
SK 계열 전남 광양항 화물차휴게소 운영업체인 SKCTA가 200억원을 증자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CTA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최근 주당 2만원(액면가 5000원)씩 12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SKCTA 증자에서는 대창이앤티 140억원(70만주)을 비롯, 남광석유판매 56억원(28만주), 남척석유 44억원(22만주)씩을 출자했다.
SKCTA는 전남 광양항 화물차휴게소 운영업체로 SK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각각 50%씩의 출자 지분을 갖고 있다.
SKCTA는 이번 증자로 자본금이 종전 123억원에서 183억원(발행주식 367만주)로 늘어났다. SK 보유지분은 33.67%(123만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