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수차 주강품’ 등 세계일류상품 선정

입력 2007-07-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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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의 ‘수력발전용 수차 주강품’ 등 2개 품목이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산중공업의 세계일류상품은 2001년 해수담수화 플랜트, 2003년 배열회수보일러(HRSG), 선박엔진용 크랭크 샤프트, 2004년 '냉간압연용 워크롤'과 '금형강'을 합쳐 총 7개로 늘어났다.

두산중공업은 1일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올해 세계일류상품에 ‘수력발전용 수차주강품’, ‘선미주강품’ 등 2개 품목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창원공장에서 수차 주강품을 자체 기술로 생산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연 3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수차 주강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69%로 세계 1위를 석권했다.

특히 수력발전소용 수차 주강품은 수력발전소의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서 엄격한 치수 관리 및 품질을 요구하기 때문에 제작이 까다롭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선미 주강품은 선박의 형상 및 기능 확보를 위해 거의 모든 선박에 사용되는 구조물로, 선박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설비이다.

두산중공업 최영천 전무(주단BG장)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로 세계 일류상품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세계일류상품 선정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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