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G, LG텔레콤 등 3개 상장사가 한국기업지배구조지원센터(CGS)로부터 최근 3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주어지는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는 21일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회의 결과 지배구조 우수 상장사 1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예기업에는 KT를 비롯, KT&G, LG텔레콤이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에는 POSCO, 우리금융지주, SK텔레콤 등 3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업에는 전북은행, SK, KTF, 대우조선해양, 풀무원, 다음커뮤니케이션, 국순당, LG마이크론, 씨디네트웍스, 모두투어 등이 지정됐다. 개선기업에는 한국전력, STX, 이사회 우수기업으로는 KT, LG텔레콤이 꼽혔다.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상장사들의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구성 및 운영, 감사기구, 경영과실배분 등의 평가를 거쳐 해마다 지배구조 우수 상장사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재정경제부 차관, 금융감독원 부원장,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증권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3시30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