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CJ오쇼핑에 둥지… 4월 ‘최화정 쇼’ 방송

입력 2016-03-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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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소통’과 ‘공감’의 시간 만들 것

▲방송인 최화정씨가 CJ오쇼핑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최화정 쇼'의 진행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최화정 쇼'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에 진행된다. (사진제공=CJ오쇼핑)

“물건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 이것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저는 중간에서 그것들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요”

똑부러지는 돌직구 입담을 자랑하는 방송인 최화정씨가 TV홈쇼핑 고객 앞에 나서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CJ오쇼핑은 최화정씨를 영입하고 오는 4월 6일, 라이프스타일 기획 프로그램 ‘최화정 쇼’의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최화정 쇼’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한 3050세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주방, 가전, 침구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신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 임호섭 방송콘텐츠담당은 “최화정씨는 20년간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진행해오며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과 신뢰감을 얻고 있는 훌륭한 스토리텔러”라며,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겸비하고 있어 CJ오쇼핑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데다 솔직한 입담을 바탕으로 TV홈쇼핑 고객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최화정씨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CJ오쇼핑과 최화정씨의 첫 만남이 이뤄진 이후, CJ오쇼핑의 리빙 카테고리 PD들과 최화정씨는 지금까지 3달여에 걸쳐 매주 1~2번 꾸준한 미팅을 가지며 ‘최화정 쇼’의 윤곽을 잡아왔다.

최화정씨는 TV홈쇼핑을 통해 식품과 리빙, 가전 등 다양한 상품의 구매 경험이 많은 홈쇼핑 마니아로, 홈쇼핑 상품과 구성, 방송 포맷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 기획 미팅에서도 소비자의 입장에서 거침없이 의견을 개진해 ‘최화정 쇼’ 준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최화정씨는 “가격이나 브랜드를 떠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쓸모 있는 상품이 ‘명품’ 이라고 생각한다”며, “‘최화정 쇼’의 슬로건 ‘Design Your Life’처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최화정 쇼’만의 ‘명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고 즐겁게 디자인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화정 쇼’에서 최화정씨는 얼리어답터로서 많은 상품들을 사용해본 경험을 살려 고객들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상품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메인 진행자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라디오 프로그램 DJ 20년 경력을 살려 고객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이야기를 들려주고,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전달해주는 ‘트렌드 세터’로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리빙, 인테리어 등 상품들을 주력으로 맡고 있는 12년 경력의 강연희 쇼호스트와 여심을 사로잡는 화려한 입담으로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이민웅 쇼호스트도 ‘최화정 쇼’에 함께한다.

CJ오쇼핑 방송콘텐츠담당 홍수경 PD는 “’최화정 쇼’는 다른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라디오 토크쇼 같이 솔직한 이야기 오가는 ‘공감’의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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