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동준, 군대 안 간 이유 고백…"군대 얘기하면 할 얘기 없어"

입력 2016-03-26 10:47

온라인뉴스팀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이동준이 군대를 안 간 이유를 밝혔다.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 이동준은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처음부터 군기를 잡는데, '이건 안 따라 할 수가 없는 거구나 정말 이게 군대구나'라고 느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동준은 "나는 군대에 안 갔었다. (태권도) 세계챔피언이니까 안 가도 된다고 해서 나도 도로 빠져나왔다"며 "군대 얘기를 하면 나는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기합받고 그러는데 그 순간 아들 생각이 났다"며 "(진짜 사나이에 출연한) 나는 수색대였지만, 우리 아들은 해병대 가서 더 고생했을 텐데"라고 아들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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