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제안으로부터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Wonderfull KT Venture Awards'를 KTF, KTH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신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외 젊은 대학생, 중소/벤처기업,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IT 관련 또는 IT를 활용 분야를 포함한 모든 신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7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며, 최종 당선작은 11월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T는 벤처 및 젊은이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장과 적극적인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고,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화 지원 서비스는 국내 사업환경의 특성 상 사업초기 단계의 벤처기업이 벤처캐피털 등 투자사로부터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은 3단계 심사를 거쳐 최대 2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 20개팀을 선발,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1차 사업화 지원 단계를 거쳐, 2차 심사에서 7개팀을 선발해 비즈니스 컨셉 개발을 위한 2차 사업화 지원을 한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발된 2팀에 각 5000만원, 2단계 심사까지 통과한 5팀에 각 700만원, 1단계 심사까지 통과한 13팀에 각 300만원 등 최대 1억74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고, 당선작을 제안한 대학(원)생들에게는 채용지원시 서류전형 우대(특별전형 분야) 및 본인이 원할 경우 KT 인턴쉽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