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저축銀, 분당지점내 ‘안숙선 뮤지엄’ ㆍ‘김선두 갤러리’ 오픈

입력 2007-06-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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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저축은행은 오는 6월 20일 분당지점 확장을 계기로 영업점 내에 ‘안숙선 뮤지엄’과 ‘김선두 갤러리’를 개관한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숙선 명창의 소리인생 50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김선두 화백의 노래가락이 있는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서민고객에게 질 높은 문화적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숙선 명창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와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장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남원춘향제 전국명창경연대회 대통령상(1986), KBS국악대상(1987), 예술문화훈장(프랑스문화부, 1998), 옥관문화훈장(1999) 등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국악계의 대표적인 명창으로 알려졌다. ‘안숙선 뮤지엄’에는 소리인생 50년에 걸친 인생사를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본인의 소장품과 작고한 김소희명창 유품 등 총120여점 이상의 개인소장품이 전시된다.

김선두 화백은 중앙대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교수로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데생력으로 남도의 풍광과 그 곳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삶을 묘사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1984년 중앙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하고 화단에 등장하였으며, 1993년에는 '석남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현대 한국화를 이끌어 가는 작가이다. 분당지점 ‘김선두 갤러리’에는 작품 '모든 길이 노래더라', '서편제', '농부가' 등의 그림이 전시되며, 갤러리내에는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한편 6월 20일부터 경기저축은행 분당지점에서는 확장개점을 기념하는 연 5.85% 판소리정기예금을 1000억원 한도로 특별판매한다. 또한 ‘안숙선 뮤지엄’과 김선두 갤러리’가 오픈되는 뜻깊은 장소에서 ‘제1회 제비꽃서민소설상’이 '눈길'의 저자 이청준 작가에게 수여될 계획이다.

내방고객에게는 수상작품 '눈길', 유수정 명창의 춘향가 완창CD전집 등 소정의 사은품으로 증정될 것이며, 전문 테라피스트(건강관리사)가 분당지점에 항시 대기하면서 내방고객의 피로회복을 위해 호텔급 스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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