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여행지] 전시ㆍ건출 예술과 함께하는 국내외 여행

입력 2016-03-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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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하나투어)
봄내음이 손짓하는 3월, 예술과 함께하는 국내외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현지 특유의 감성이 담긴 전시ㆍ건축물의 미학에 푹 빠져보는 것도 여행에 색다른 감동을 자아낸다.

국내 여행지를 선호한다면 자연을 벗삼은 제주에서 다양한 테마로 고루 입맛을 만족시키는 전시회를 찾는 게 좋다. 31일까지 카카오본사 사옥 스페이스닷원 갤러리에서는 김형석 사진전 ‘제주, 감정의 공명’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한라도서관은 김순 캘리그라피 작가와 31일까지 도서관 전시실에서 ‘제주 받아쓰기 캘리그라피 전시전’을 개최한다. 제주에서 느낀 진솔한 감성을 담은 캘리그라피 20여점이 전시되며 담백한 사진 위에 글씨를 담았다.

제주의 경우 최근 들어 김포 부산 등지에서 출발하는 당일여행상품이 등장해 보다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모두투어는 공식 가이드북인 ‘스토리엠’에서 첫 번째 국내여행지로 제주를 꼽았다.

인터파크투어가 개시한 ‘여행플러스’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주 여행에 필요한 숙박부터 항공권까지 최저가 상품만을 모았다. 일자 별로 숙박 상품을 검색한 뒤 렌터카와 할인항공권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낭만이 흐르는 체코라면 예술 감성을 만족시키는 해외 여행지로 제격이다. 체코는 카프카와 밀란 쿤데라, 드보르작으로 대표되는 작가와 음악가를 배출한 나라다. 구시가지 광장, 카를교, 황금소로 등 프라하 시내 곳곳에는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수도 프라하를 벗어나 시야를 넓혀보자. 동쪽에 자리한 중세의 성도시인 체스키 크룸로프는 7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했다. 13세기 중엽 대지주였던 비텍(Vitek)가가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돌산 위에 고딕 양식의 성을 건설했다. 붉은 지붕의 중세 건물과 중심에 우뚝 솟아 있는 고딕양식의 성, 바로크와 르네상스 등 중세 미술양식이 섞인 정원이 고도만의 분위기로 일순간 휩싸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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