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수…‘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6-03-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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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농심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짜왕과 맛짬뽕 등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액이 전 분기보다 10% 증가할 것”이라며 “2월에도 프리미엄 제품 매출액은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여름시장에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웰빙 식품인 건면으로 승부한다”며 “건면은 이미 녹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우위가 있어 신제품이 흥행할 경우에도 경쟁사가 따라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액은 1040억원으로 내수 라면 매출액의 8.4%에 육박한다”며 “고가 제품 판매에 따른 평균 판매가 상승효과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12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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