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4일은 포근한 날씨에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이번 비는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해 낮에는 충청이남지방, 밤에 그밖의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20∼60㎜이고, 강원 동해안의 경우 10∼30㎜다.
기상청 관계자는 “얼었던 지반이 녹아 낙석과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으니 사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