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계의 애플 DJI, ‘팬텀4’ 출시…가격 200만원, 15일부터 배송

입력 2016-03-02 08:37수정 2016-03-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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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가 1일 출시한 '팬텀4'(사진=DJI 홈페이지)

드론계의 애플로 불리는 DJI가 ‘팬텀4’ 드론을 출시했다.

DJI는 대표 제품인 촬영용 드론 ‘팬텀’의 4번째 시리즈 ‘팬텀4’를 1일 공개했다.

‘팬텀4’는 전 시리즈인 ‘팬텀3 프로페셔널’과 비교해 장기간 비행과 넓은 영역 촬영을 할 수 있다. 약 40% 길어진 28분의 비행이 가능해졌으며, 최대 5km 범위 안에서 720p HD 라이브뷰로 실시간 비행과 촬영 영상 확인을 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비쥬얼 트레킹도 가능하다. 피사체를 설정하면, 피사체의 움직임에 따라 그 방향으로 따라서 비행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조깅을 하는 사람을 피사체로 설정해 놓으면, ‘팬텀4’가 조깅하는 사람을 피사체로 인식해 경로를 따라다니며 촬영을 하는 것이다.

초당 30프레임의 4K영상과 초당 120 프레임의 슬로우모션 1080p촬영도 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시속 72km이며 스마트 리터홈 기능으로 비행 중 장애물이 감지되면 이를 피해 자동으로 돌아온다.

‘팬텀4’의 가격은 200만원이며 15일부터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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