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2007년 평생학습축제를 7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중공업이 펼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총 망라해 발표하는 축전으로, 한마음회관을 비롯한 동구 일원에서 9일까지 계속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송자 한국사이버대학 총장을 초청해 ‘평생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강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발표회와 전시회를 열었다.
개막식은 이날 저녁 6시부터 현대예술관 분수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총 25개팀 426명의 메머드 인원이 참가하는‘웰빙댄스 페스티벌’이 식전·식후행사로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레, 피아노, 어린이연극, 구연동화, 플루트 등 총 491개 강좌, 연인원 1만7500 여명이 참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과 회원 발표가 이어진다.
현대중공업은 1991년 한마음회관, 미포회관의 개관과 동시에 울산에서 처음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현재 단일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