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국내 최초로 카자흐스탄의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증권은 지난 6일 카자흐스탄 알미티에서 현지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인 세븐 리버스 캐피탈(SRC)의 지분 50%를 신주인수 방식으로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SRC 지분인수를 통해 카자흐스탄 유가증권, 자원개발 , 부동산개발, 인프라등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을 검토할 예정이다.
SRC는 현 고려인 연합회 회장이며, 카스피안 인베스트먼트 홀딩(Caspian Investment Holding)의 회장인 최유리씨가 작년 11월 설립합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이다.
한화증권 해외사업팀 이윤곤 팀장은 "최유리 회장의 카자흐스탄 인적네트워크, 기업운용 경험과 한화증권의 증권업 노하우가 결합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3~4년내에 SRC가 카자흐스탄 내 유수 증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