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가축공제 상품 본격 출시

입력 2007-06-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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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가 6월부터 가축공제 상품을 판매함에 따라 가축공제 상품 판매가 농협에 이어 민영보험사까지 확대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4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농협에서 판매하던 가축공제 상품을 함께 취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소, 돼지, 닭, 오리, 말에 대한 상품을 판매하고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토끼, 꿀벌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축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비, 축사 파손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그러나 광우병, 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민영보험사의 가축공제 사업 참여로 농가 가입 유도를 위한 업체별 경쟁이 치열해져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까지 가축에 대해서만 공제료의 50%를 보조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축사도 30%를 지원, 화재와 설해로 인한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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