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 환율은 9년7개월來 최저치 기록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928.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0원 높은 929.00원에 개장했지만 은행권 롱처분과 역외 매도 영향으로 927.70원까지 밀렸다.
이후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 개입 가능성이 대두되고 중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929원선까지 반등 한 이후에는 업체 네고가 집중, 928원선까지 다시 밀렸으나 정유사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60.49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997년 10월 23일 759.42원 이래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