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 거래비중 44.61%→35.98%…개인비중 높은 코스닥은 여전히 증가세
유가증권시장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문거래가 올들어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거래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에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증권선물거래소는 4일 2005년 이후 매년 1~5월간의 주문주체별 거래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TS를 통한 거래비중은 2005년 43.27%에서 지난해 44.61%로 소폭 증가한 뒤 올해에는 35.98%로 낮아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 같은 현상이 개인 거래비중이 지난해 57.33%에서 올해 48.10%로 낮아진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및 외국인은 영업단말(영업점 방문, 전화 등)을 통해 주문을 제출하는 경우가 각각 89.29%, 88.39%에 달했다. 개인의 HTS 비중은 72.75%였다.
반면 개인 비중(올해 82.83%)이 높은 코스닥시장은 HTS를 통한 거래비중이 지난해 77.12%에서 77.26%로 소폭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