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편리함 제고..."선풍적 인기 기대"
폭스바겐이 4일 신개념의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 '이오스'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오스(EO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이라는 뜻으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1년 내내 타고 다닐 수 있는 4계절용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이다.
특히 기존 하드톱 모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노라마 유리 전동 선루프를 탑재해 하드톱을 닫은 상태에서도 카브리올레 만큼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동급 중 최초로 5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그동안 하드톱 컨버터블 모델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트렁크 공간도 극대화했다.
또한 좌석 이동을 전동식 시스템을 적용해 탑승자의 편리함을 더했으며, 지붕의 개폐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자동 에어컨시스템을 설치해 실용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이오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5,540만원(VAT 포함)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오스는 운전자가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성을 담은 차"라면서 "유럽에서처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