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괌 주택개발사업 투자

입력 2007-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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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600억원 규모의 괌 주택개발사업 프로젝트의 금융주관사를 맡았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 괌(Guam)의 니미츠힐(Nimitz Hill) 지역내 3만평 규모의 부지에 추진되는 240세대 규모의 단독 및 공동주택 단지 건설 관련 국내 및 괌 현지의 분양 · 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주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행사인 ㈜빛과소금은 하나증권의 금융주간으로 5월 31일자 괌 현지의 토지 취득을 완료했다.

지난해 5월 1일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에서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중인 미 해병대의 괌 이전에 대한 합의에 따라 괌은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미군기지 이전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약 3~4만명의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나증권 투자금융팀 김충호 팀장은 “특히 니미츠힐 지역의 사업단지는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미 해군기지가 근접해 있어 인구 유입 효과에 따른 높은 임대수익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또한 추가적인 해외투자사업으로 Global IB전문 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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