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두 지수 동시에 8% 이상 오르면 조기상환 달성
HSBC은행은 한국과 중국의 주가 지수에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한·중 데일리 찬스 펀드’를 출시하고 6월 7일까지 한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HSBC은행의 ‘한·중 데일리 찬스 펀드’는 한국의 KOSPI200 및 중국 HSCEI 지수에 연계된 장외파생상품으로 각 지수별 가격상승에 따른 수익을 추구한다. ‘한·중 데일리 찬스 펀드’는 3년간 매 6개월 단위로 총 6번의 평가일에 두 지수의 종가가 기준가의 95% 이상인 경우 상환시기에 따라 최고 36%(연 12%), 두 지수의 종가가 기준가의 108% 이상인 경우 상환시기에 따라 최고 60%(연 20%) 내외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되는 상품이다.
‘한·중 데일리 찬스 펀드’는 HSBC은행이 올해 2월 출시해 혁신적인 수익구조로 성황리에 판매되었던 ‘중·일 데일리 찬스 펀드’와 동일한 수익 구조를 지닌 상품이다.
정해진 평가일 뿐 아니라 운용 기간 중의 두 지수의 실적에 따라 조기상환 여부가 결정되므로, 조기상환 기회의 폭이 훨씬 넓은 것이 장점이다. 반드시 정해진 평가일이 아니더라도 운용 기간 중 두 지수가 동시에 한번이라도 8% 이상 상승 시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한 것으로 간주해 다음 평가일에 연 12%의 수익률과 함께 조기상환 된다.
평가일의 종가가 기준가 대비 108% 이상일 경우에는 상환시기에 따라 최고 연 2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운용 기간 중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한 경우라도 기초자산 모두 운용기간 중 장중 가격을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 대비 35%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상환 된다.
올해 한국시장의 경우 경제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 및 소비도 회복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국내 자산 포트폴리오가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등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며, 개별기업들의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한국 주식시장이 앞으로도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내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이익 또한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및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한·중 데일리 찬스 펀드는 고수익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HSBC은행 마케팅팀 정희라 부대표는 “한·중 데일리 찬스 펀드는 운용기간 중 매일매일 조기상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구조를 통해 고수익 달성의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며 “HSBC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다양한 선진 금융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최저 투자금액은 1000만원이며, 3년 만기 상품으로, PCA투자신탁이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