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31일 화인케미칼에 대해 깜짝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매우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 7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화인케미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7.1%, 161.0% 증가한 736억원과 154억원으로 깜짝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국바스프의 정상가동 지연과 Bayer 및 미국바스프의 가동중지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폴리우레탄 원료인 TDI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중국과 미국 바스프의 정상가동으로 1분기 대비 실적둔화가 예상되지만 TDI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전년실적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규모 증설물량이 나오는 2009년 하반기까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며 화학업종 및 코스피지수 대비 매우 저평가돼 있는 현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