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위성과 지상파 DMB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차량용 통합단말기에 업계 최초로 DMB 멀티미디어 칩 & 솔루션 '트라이톤'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라이톤’은 하나의 칩에서 위성과 지상파를 동시에 지원하는 겸용 제품으로서, 위성 DMB 사업자인 TU미디어향 차량용 통합 솔루션으로는 이번이 처음이고 7월경 단말기에 탑재돼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위성 및 지상파 통합형 셋탑박스 및 모듈업체의 통합형 모듈로도 제품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DMB통합단말기는 그 동안 각기 다른 단말기에서만 볼 수 있던 위성 및 지상파 DMB 서비스가 통합돼 35개의 위성DMB 채널과 16개의 지상파DMB 채널을 하나의 단말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화면을 분할하거나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위성 및 지상파를 동시에 시청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휴대폰에서부터 차량용 네비게이션 등으로 통합 단말기의 종류 및 수요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씨앤에스 서승모 사장은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제품 다양화라는 측면에서 DMB 시장은 통합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통합형 단말기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길 원하는 세트메이커를 위해 완성도 높은 듀얼 모드 칩과 솔루션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