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 오후 7∼8시께 해소

입력 2016-02-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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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귀경길 정체가 10일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부산에서 승용차로 출발했을 때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4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43분, 목포에서는 3시간40분, 광주에서는 3시간30분, 대구 3시간43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에서는 2시간20분이 걸린다.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죽암휴게소→남이분기점 9.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30㎞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나들목→고창고인돌휴게소 2.6㎞ 구간,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 구간 등 총 16.2㎞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선산나들목→상주터널남단 7.2㎞ 구간, 점촌함창나들목→장연터널남단 32.1㎞ 구간 등 총 39.3㎞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일산)방향에서도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1.9㎞ 구간 등에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오후 7∼8시가 되면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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