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증시 활황을 배경으로 지난달 4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1%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은 15일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7% 늘어난 25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52.1%, 순이익은 450억원으로 31.4% 증가했다.
이 같은 수익성 호전은 증시 활황을 배경으로 한다. 브로커리지 수익점유율 10.13%를 기록하며 510억원의 수익을 냈다.
또 딜링 등 유가증권 손익 148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I), 인수주선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 51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게다가 주가연계증권(ELS) 3500억여원 판매, 랩어카운트 2조7500억원 돌파,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한달만에 1조원의 잔고를 기록하는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64억7000억원의 수익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