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 턴어라운드로 주가 회복…목표가↑-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부문 핵심 품목인 라이신이 가격 반등 단계에 들어서면서 주가가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신의 시장수익률은 전월 대비 22.2%포인트 개선됐다”며 “중국 Meihua와 지분 및 자산 양수도까지 현실화될 경우 바이오 시황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두부 제품군을 포함한 가공식품 가격 인상 기대감 또한 잠재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환율 변수와 바이오부문 실적 악화 우려감 등의 악재는 지난해 말까지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올해 점진적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공 식품이 견인하는 구조적인 실적 증가 추세와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사업의 세계 입지가 확대될 것을 고려해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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