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은 죽는다’ 손예진, 상처 꿰매고 물고문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

입력 2016-01-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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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조이앤시네마)

코믹액션영화 ‘나쁜놈은 죽는다’(배급 TCO, 조이앤시네마)의 배우 손예진이 거침없는 연기 도전에 나서 화제다.

오는 2월 4일 개봉을 앞둔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극 중 미스터리하고 살벌한 여인 지연 역을 맡은 손예진은 자신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도전을 감행했다. 그녀는 총을 자유롭게 다룰 줄 알아야 했음은 물론이고 영화 속에서 직접 팔에 난 상처를 꿰매는 장면과 물고문을 당하는 장면 등을 직접 연기하여 거친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손예진은 또 중화권 스타 진백림과의 호흡을 위해 중국어 대사까지 소화했다. 데뷔 초부터 멜로 여왕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온 손예진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후 ‘나쁜놈은 죽는다’로 또 다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나쁜놈은 죽는다’는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박철민, 장광이 출연하며 강제규 감독이 제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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