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 재상장 첫날 상한가

입력 2007-05-09 09:40수정 2007-05-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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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병합 이후 재상장 된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주가가 주가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9일 오전9시32분 현재 기준주가인 1만100원보다 1500원(14.85%) 오른 1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지난 2월 액면가 500원에서 5000원으로 병합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해 이날 재상장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보잉과의 전략적제휴 이후 주가가 많이 올랐으나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자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하지만 지난 2001년 부도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까지 발전한 휴니드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보잉이 국내에서 프로젝트 추진시 국내기업에 일정 비율의 아웃소싱이나 원자재 구매를 해야 한다”며 “보잉이 현재 휴니드의 2대주주(16.72%)로서 휴니드가 다른 방산업체보다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경쟁력은 더 높다”고 밝혔다.

이에 황 연구원은 휴니드에 대해 장기성장성을 고려,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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