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족에게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때는 1년 중 5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29일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직장인 1942명을 대상으로 '1년 중 가족에게 쓰는 비용이 가장 많은 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7%가 '5월'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5월에 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12월(14.2%) ▲2월(8.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5월에 가족을 위해 지출할 비용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평균 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20만원~30만원 미만'을 쓰겠다는 직장인이 25.2%로 가장 많았으며 ▲30만원~40만원 미만(22.7%) ▲50만원~100만원 미만(1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출비용 항목은 '선물'(58.3%)과 '외식(32.7%)'이 대부분을 차지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대부분의 가정은 선물을 나누며 식사를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여행(4.9%) ▲용돈(2.6%) ▲문화공연관람(1.1%)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