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박훈정 감독, '부당거래' '신세계' 각본도?… 영화팬 설렌다

입력 2015-12-0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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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진환 기자)

실감나는 호랑이 CG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대호'의 박훈정<사진>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훈정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대호'의 언론시사회에서 대호 시나리오 집필 과정을 설명했다. 시나리오 집필 당시엔 영화 연출까지 생각하지 않았지만, 주인공 '천만덕' 역할엔 최민식이란 배우만 떠올랐다며 캐스팅 과정에서의 비화도 공개했다.

박훈정 감독은 2010년 영화 '혈투'로 데뷔한 감독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집필한 각본가로도 유명하다. 2010년 '악마를 보았다', 2010년 '부당거래', 2011년 '혈투', 2013년 '신세계', 2015 '대호'까지 모두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신세계 등 흥행작들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만큼, 이번 영화 대호에도 영화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 실제 박훈정 감독의 각본과 영화는 2011년 제15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영화제 각본상, 2011년 제32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2013년 제5회 본 스릴러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2013년 제8회 에이어워즈 크리에이티브부문상, 2013년 제46회 시체스영화제 포커스 아시아 베스트 필름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네티즌들은 "부당거래, 신세계 각본가였구나, 박훈정 감독 기대된다", "박훈정 감독, 영화 시나리오 잘 쓰던데", "박훈정 감독과 최민식의 만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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