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미래에셋투신운용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로 2006년도 순이익이 양사 전년도 실적에 비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6년도(2006년 4월~2007년 3월)에 36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2월 미래에셋자산운용(201억원)이 미래에셋투신운용(95억원)을 합병하기 전 2005년도 순이익 합계 296억원 보다 21.45%(63억원) 증가한 규모다.
경상이익도 2005년도(410억원)에 비해 24.39%(100억원) 늘어난 510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같은 실적 호전이 미래에셋투신운용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와 수탁고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탁고는 20조8090억원(19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6498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