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 상사맨 하영봉 사장, GS에너지 이끈다

입력 2015-1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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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 대표이사 하영봉 사장(사진제공=GS그룹)
30년간 종합상사에서 근무한 전통 상사맨 하영봉 GS E&R 사장이 GS에너지를 이끈다.

GS는 1일 '2016년 임원인사'를 통해 GS E&R 하영봉 사장이 GS에너지 대표이사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하영봉 사장은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반도상사(현 LG상사)로 입사했다. LG상사 해외법인(일본, 홍콩) 대표 및 LG상사 자원∙원자재 부문장을 거쳐 LG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30년간 종합상사에서 근무한 정통 상사맨으로 특히 자원개발사업과 신시장 개척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는 등 사업발굴에 탁월한 역량을 갖고 있다고 인정 받았다. 지난 2014년 GS E&R(옛 STX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 안정화와 발전사업의 확대에 매진해왔다. 이에 GS E&R이 자원개발사업과 GS동해전력 건설 등 신시장 개척에서 성과를 거두는 등 GS그룹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 받았다.

GS는 하영봉 사장에 대해 "앞으로도 GS에너지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전략적 해외사업진출과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S그룹은 이날 임원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전배 2명, 대표이사 신규선임 2명, 부사장 승진 6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신규선임 25명, 전배 2명 등 총 46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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