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팁스 운영사 4개 추가 선정

입력 2015-1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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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고급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정착 중인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4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팁스 운영사는 기존 18개사에서 총 22개로 늘었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 벤처인이 주도해 엔젤투자자 또는 기술 대기업을 통해 기술창업팀에 최대 10억워늘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가 운영사 선정은 기존 팁스 운영사와 인큐베이터가 수도권에 편재(72%)돼 있고, 전문투자분야가 IT 소프트웨어(SW), 서비스 등이 주(64%)를 이뤄 지방ㆍ제조분야 창업팀 지원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는 점을 개선코자 진행됐다. 선정된 4개 운영사는 소재, 바이오ㆍ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IP기업, 기술지주사 등을 컨소시엄으로 구성하고 있어 기술기반의 창업팀을 전 방위적으로 육성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된 운영사는 최소 6년간 사업권을 유지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창업팀은 운영사의 엔젤투자와 추천을 거쳐 팁스에 최종 선정될 시, 정부 R&D 자금 최대 5억원을 포함한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기청은 내년부터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운영 대기업 컨소시엄을 팁스 운영사로 선정해 지역기반 기술 창업팀의 팁스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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