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문화도시 대상에 ‘서울 강서구’ 선정

국토교통부는 26일 2015년 전국 교통문화 실태조사 결과 교통문화도시 대상에 서울 강서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99개 시ㆍ군ㆍ구별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 등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로서, 매년 각 지역의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서울 강서구는 모든 조사항목에서 ‘15년 전국 평균 및 자치구의 문화지수와 비교하여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운전행태 영역의 문화지수는 전국 평균인 32.47과 비교하여 3.01점이 높은 35.48점으로 나타났으며,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을 비롯한 보행행태, 그리고 교통안전영역과 교통약자 영역 등 모든 조사항목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준수율을 보였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전체 교통문화지수는 78.75점으로 지난해 76.7점에 비해 상승(2.05)하는 등 올해 교통문화 수준이 비교적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점유율’이 가장 높게 향상(10.28%p)했고,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9.45%p)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은 2013년에 비해 소폭 하락(1.5%p)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