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는 SK 서린동 사옥에서 장애아동으로 구성된 연주단 및 합창단 20여명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SK(주)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 아동과 SK 임직원과의 문화공감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각장애 특수 학교인 '한빛맹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아동으로 구성된 연주단 및 합창단 20여명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빛맹학교 소속 시각장애인 밴드인 '한빛예술단'은 이 날 '백도라지', '한오백년' 및 각종 타악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실력을 선보여 SK임직원을 비롯해 청계천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SK(주) 관계자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한 행사이다"며 "회사 임직원들이 마라톤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SK(주) 임직원들은 각종 마라톤에 출전할 때마다 완주를 후원하는 지인 및 임직원들의 이름을 등에 메고 달리면서 모은 성금으로 장애인들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SK(주)는 21일 울산장애인체육관에서 'SK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