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에 관심?!...유승호의 고양이 역 한예리 어땠나

입력 2015-11-25 10:37

(출처=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의 동거묘 복길 역의 목소리를 맡은 한예리가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호평을 자아냈다.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반려동물과의 대화가 24일 방송된 '상상고양이' 속 한예리의 목소리를 통해 실현됐다. 복길은 함께 사는 인간 종현(유승호 분)과 티격태격 다투는가 하면 "다 괜찮아질 거야"라고 다정하게 위로를 건넨다.

이날 '상상고양이'에서는 종현과 고양이 복길의 소소한 동거생활이 그려졌다. 이들은 7년째 동거 중이다. 종현은 때에 따라 복길을 "복길씨", "복길이", "복길아"라고 부르며 말을 걸었고 복길 역시 종현을 "어이 인간"이라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소재의 드라마인 만큼 유승호와 한예리의 호흡이 중요했다. 한예리는 첫 더빙 연기임에도 고양이와 사람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예리의 목소리 더빙으로 고양이와 사람의 찰떡 호흡을 완성한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