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페루 동남부 밀림지역서 규모 7.1 강진…진원 깊어 큰 피해 없을 듯

입력 2015-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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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접경 페루 동남부 밀림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진발생 지역의 표시한 것. 출처=미국 지질조사국(USGS)

브라질 접경 페루 동남부 밀림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46분경 페루 푸에르트 말도나도의 도시에서 남서쪽으로 30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앞서 지진의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7.5로 조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570km다.

지진의 진동은 아레키파, 완카요, 탕가 등을 포함해 세계 7대 불가사의인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 일대까지 감지됐다. 페루 RPP방송은 일부 주민들이 지진 경보에 놀라 집 밖으로 뛰쳐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진 발생 지역이 아마존 유역의 밀림 지역이고 진원이 깊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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