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6일 LG석유화학에 대해 시장기대보다 높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목표주가 3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석유화학의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6025억원, 1262억원으로 전년대비 17%, 199% 증가했다”며 “정기보수 이후 생산능력 증대,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BPA(비스페놀A) 시황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하지만 주력제품의 국제가격 약세와 경쟁사의 제품생산으로 2분기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1천억원대 실적이 유지되긴 어려우나 신규사업 추진중인 BPA부문의 시황호조는 계속돼 매수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