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앤메인, 디질런트FEF 165억원 현물출자...최대주주로

입력 2007-04-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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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질런트FEF는 16일 유상증자 대금으로 마이트앤메인 주식 20만주(100%)를 출자받는 방식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165억원 규모로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 외 5인이 보유한 마이트앤메인 주식 1주당 디질런트FEF 주식 101.851800주를 배정받게 된다.

총 2037만360주가 발행되며 신주 발행가액은 810원(액면가 500원)이다. 납입일은 5월 13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6월 1일이다.

디질런트FEF는 이번 유상증자 완료 후 마이트앤메인 지분 100%(20만주)를 보유하게 되며, 유상증자 완료시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대표 외 5인이 디질런트FEF의 지분 40.47%(2000만4719주)를 보유해 최대주주가 된다. 결국 마이트앤메인이 디질런트FEF 현물출자를 통해 우회상장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변경의 사유로 정규시장 매매거래개시시점부터 1시간 경과한 10시까지 디질런트FEF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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