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미나 "A형이라 남자에게 먼저 대시 못해" 소심 연애관 고백

입력 2015-11-19 00:53

(출처='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가수 미나가 17살 연하의 남자친구인 류필립에 대해 전했다.

미나는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류필립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미나는 “소리얼(류필립의 그룹) 회사가 제국의아이들 회사인 스타제국인데 내 중국 매니저랑 스타제국 중국 쪽 매니저랑 아는 사이였다. 생일파티 자리에 소리얼 멤버들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미나는 MC들의 누가 먼저 대시했냐는 질문에 “내 나이에 먼저 관심을 표하면 추하다. 나이가 많은 여자가 일반적인 게 아니라 대시는 말이 안 되고, 내가 A형이라 한 번도 대시한 적이 없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나는 “내가 그때 등 파진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춤을 췄는데 류필립이 뒤태가 예뻤다고 하더라”며 “나도 억울한 게 군대 가기 전 열애설이 났으면 얼마나 사람들이 좋아할까. 근데 군대에 가 아쉽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미안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클릭비 김상혁, 가수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