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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 극본 도현정) 12회에서 한소윤(문근영)이 아가씨(최재웅)의 집에서 무사히 탈출하게 됐다.
앞서 한소윤은 언니 김혜진(장희진) 얘기를 빌미로 자신을 초대하는 아가씨의 집에 방문했고, 그의 집 옷장 안쪽 벽에 자신의 사진들이 가득 붙은 것을 확인하고 두려움에 잠겼다.
한소윤은 "사진은 왜 찍은 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예뻐서"라고 답하는 아가씨에게 "찍힌 거 당한 사람은 기분 좋지 않다. 꼭 감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가씨는 곧바로 사과하며 "김혜진도 기분 나빴을까요"라고 물었고 그랬을 거라는 한소윤 답에 "난 예쁜 옷을 입으면 좋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랬나보다"고 중얼거렸다.
한편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된 후 마을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해 가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